20일 공직자의 올바른 윤리관을 확립하고 직원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 현장체험 워크숍 개최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강남구(구청장 신연희)는 20일 공직자의 올바른 윤리관을 확립하고 직원 청렴도 향상을 위해 남양주시 조안면 소재 다산유적지와 실학박물관 현장체험 워크숍을 개최한다.부서별 청렴지킴이와 인허가 담당자 등 9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번 교육은 청렴 유적 현장에서 직접 보고 느끼는 현장 중심의 교육과 다산 선생의 ‘다산과 목민심서’ 이론교육을 같이 하는 내실 있는 일정으로 구성됐다.이날 다산 정약용 선생의 묘소를 참배하는 것으로 시작해 다산의 숨결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생가(여유당)와 다산 유적지 일대를 돌아보며 다산의 공렴(公廉:공정과 청렴) 사상과 봉공, 애민정신을 되새기면서 자기 성찰의 시간을 갖는다.
2012년 청렴워크숍
또 실학사상의 각종 자료와 관련 유물이 전시돼 있어 실학 전반에 대해 체계적으로 볼 수 있는 실학박물관에서 실학자들의 삶과 실사구시의 정신을 체험한 후 ‘다산과 목민심서’라는 주제로 특강이 실시된다.다산 선생 유적지 이외도 율곡선생 유적지인 자운 선원, 황희 선생 유적지인 반구정, 이순신 장군의 현충사 등 해마다 청렴한 공직자의 표상인 선조의 발자취를 돌아보며 청렴한 공직 생활을 다짐한다. 이기욱 감사담당관은 “이번 워크숍을 통해 강남구 공직자들은 다산의 청렴사상을 마음속에 되새기며 업무에 임하게 될 것”이라며 “다가오는 6월에는 전 부서가 순차적으로 청렴 릴레이 교육을 실시해 전 직원이 청렴을 생활화하는 조직 문화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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