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진공-남동발전 中企 자생력 강화 위해 손잡는다

[아시아경제 이창환 기자]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한국남동발전은 18일 중진공 진주 본사에서 발전설비 제조기업의 자생력 강화 및 글로벌화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업무협약은 중진공 본사 이전 후 경남 진주 혁신도시 이전 단일 공공기관과 맺는 첫 번째 업무협약이다. 임채운 중진공 이사장,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 한국남동발전 이업종 중소기업 협의회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중진공은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남동발전이 추천한 협력사에 대해 ▲기업 건강진단 ▲해외시장 진출 ▲내일채움공제사업 가입 ▲특화연수 등을 지원한다. 한국남동발전은 협력사에 대해 중진공이 운영하는 내일채움공제 납부금을 지원하고 중진공이 추천한 우수 발전설비 제조업체에 대한 구매상담회를 개최 등을 지원한다.임채운 중진공 이사장은 “이번 업무협약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해 같은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이 협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특히 내일채움공제사업 가입 지원을 통해 남동발전 협력사에 우수인력의 유입과 장기재직을 지원함으로써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큰 기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한편, 중소기업진흥공단은 지난해 7월21일, 한국남동발전은 지난해 3월 24일에 경남 진주혁신도시로 본사를 이전하고 업무를 시작했다. 이창환 기자 goldfis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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