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강원랜드가 호실적에 이틀째 강세다.15일 오전 10시13분 현재 강원랜드는 전일보다 650원(1.70%) 오른 3만8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에는 2.00% 상승 마감했다.전날 강원랜드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1694억42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3.1%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4254억3500만원으로 14.0% 늘었고 당기순이익 역시 1323억4900만원을 기록해 24.9% 증가했다.이날 대신증권은 15일 강원랜드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드롭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과거 8년 박스권을 돌파했다"며 "증설효과 발생, 비용 효율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짚었다.관전 포인트는 배당, 증설효과, 규제완화라고 봤다. 201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3.0%인데 저금리로 더 부각 받을 것이고 성향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2013년 증설효과는 최소 2016년까지는 시현돼 평균 10% 내외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규제 관련 김 연구원은 "피크를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레저세는 반복된 입법 실패로 설득력 잃고 있다"고 전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