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대신증권은 15일 강원랜드에 대해 올해 1분기 실적이 예상을 웃돌았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3000원에서 4만80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1분기 강원랜드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14% 늘어난 4254억원, 영업이익은 23% 증가한 1694억원을 기록했다. 김윤진 대신증권 연구원은 "1분기 드롭액은 전년 동기보다 15% 증가한 1조7000억원으로 과거 8년 박스권을 돌파했다"며 "증설효과 발생, 비용 효율화가 호실적을 견인했다"고 짚었다.관전 포인트는 배당, 증설효과, 규제완화라고 봤다. 2015년 예상 배당수익률은 3.0%인데 저금리로 더 부각 받을 것이고 성향확대 가능성도 있다고 했다. 2013년 증설효과는 최소 2016년까지는 시현돼 평균 10% 내외 성장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규제 관련 김 연구원은 "피크를 지난 것으로 판단한다"며 "레저세는 반복된 입법 실패로 설득력 잃고 있다"고 전했다.올해 연간 매출액은 전년보다 12% 증가한 1조7000억원, 영업이익은 19% 성장한 6100억원으로 예상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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