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왼쪽에서 다섯번째)와 이재영 의원,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왼쪽에서 세번째), 정병진 이사가 발대식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모습 <br />
고객 멘토와 지원학생 1:1 매칭을 통한 소통과 진로상담 지원[아시아경제 이초희 기자]현대홈쇼핑은 한국장애인재활협회와 장애인 가정 청소년 학업지원을 위한 ‘두드림 투게더’(Do Dream Together) 발대식을 열었다고 13일 밝혔다. ‘두드림 투게더’는 현대홈쇼핑이 장애인 가정 청소년들의 학업, 예능 등 특기 적성 교육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현대홈쇼핑 본사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이상철 한국장애인재활협회 회장, 정병진 이사, 이재영 의원 및 ‘두드림 투게더’의 멘토, 멘티 100명이 참석했다. 강찬석 현대홈쇼핑 대표는 “2007년부터 진행해 온 ‘두드림 사업’을 고객과 함께 하는 ‘두드림 투게더’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게 돼 뜻깊다”며 “기업과 복지기관, 고객이 함께 미래 세대의 꿈을 실현시키고 지속적인 소통과 공감대 형성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현대홈쇼핑은 고객 대상 공모를 통해 선정한 멘토 50명과 지원대상 청소년 50명을 1대1 매칭해 학업 및 진로상담 등에 후원활동을 지원하게 된다. 이를 위해 현대홈쇼핑은 지난해 1억2600만원의 지원 기금을 출연했고, 올해는 지원금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이날 결연식에서 멘티 대표로 나선 김예빈양(14세, 강원중 1학년 재학)은 “의료 선교와 자선 구호활동 등 사회공헌활동을 할 수 있는 훌륭한 사람이 되는 것이 꿈”이라며, “멘토 선생님과의 적극적인 소통으로 두드림(Do Dream)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대홈쇼핑과 한국장애인재활협회는 2003년부터 장애가정의 편의시설 개선사업인 ‘사랑의 선물’을 시작으로 13년간 사회공헌 사업을 함께 해오고 있다. 이초희 기자 cho77lov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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