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영식 대표
[아시아경제 노해섭 ]순천대학교(총장 송영무)는 2015년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으로 ㈜에이산 장영식 대표를 선정하여 14일 개교 80주년 기념식에서 기념패를 전달한다.장영식 대표는 일본에 진출한 뉴커머 중 가장 성공한 한상(韓商)으로 소니, 파나소닉, 히다치, 샤프, 산요 등 일본 내 유수의 대기업과 거래하는 일본 면세점 업계 1위 기업인 주식회사 에이산의 소유주이다.현재 옥타 도쿄지회 명예회장 및 세계한인무역협회 부회장으로서 20년간 쌓아온 인맥과 기술, 비즈니스 노하우 등을 활용, 한국중소기업의 일본진출과 일본기업의 한국유치를 돕는 등 양국 교류의 통로 역할을 하고 있다.이외에도 도쿄한국학교 육성회장을 맡아 교포 2~3세들이 정체성을 잃지 않도록 정성을 쏟고 있으며 ‘태산장학회'를 설립해 10년간 장학 사업을 펼치고 있으며 일본 대지진 발생 당시 400만엔을 쾌척하는 등 일본 현지에서도 기부 등을 꾸준히 실천하고 있으며 모교인 순천대학교에 ㈜에이산 장학금을 설립하는 등 후배들을 위한 후진 양성에도 헌신해왔다.순천대 ‘자랑스러운 순천대인’선정위원회는 “장영식 동문은 음식점 불판닦기, 신문배달 등으로 모은 자금으로 에이산을 설립해 현재 소니의 수출용 제품 구매 1위 업체로 성장시킨 재팬드림의 대표주자이자 다양한 분야에서 사회 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있어 이 상을 수여하게 되었다”고 선정 배경을 밝혔다.‘자랑스러운 순천대인’은 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하고 순천대의 명예를 높인 동문이나 순천대에서 봉직하고 사회 각 분야에 탁월한 업적을 쌓은 사람에게 수여한다. 지난 2000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12명이 수상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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