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심폐소생술 교육
심폐소생술은 심정지 현상 발생 후 4~6분이 지나면 치명적인 뇌 손상이 발생하는데 1분 이내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실시하면 생존확률을 90%까지 높일 수 있어 응급상황에서 생명을 살리는데 꼭 필요한 응급처치다. 교육은 13일 보건소 직원을 대상으로 시작해 6월10일까지 총 27회에 걸쳐 동 주민센터를 포함 각 부서별로 진행된다. 강의는 민간 전문교육기관인 대한적십자사와 한국생활안전연합, 한국라이프세이빙소사이어티 소속 전문 강사들이 지도한다. 교육 내용은 ▲ 위기상황에 처했을 때 대처법 ▲ 응급처치 흐름도와 신고요령 ▲ 심폐소생술 실습 ▲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방법 등으로, 마네킹을 이용한 실습 위주로 구성된다. 구는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교육 외에도 희망하는 주민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연중 심폐소생술 교육을 하고 있다. 자세한 사항은 보건소 보건행정과(☎450-1934)로 문의하면 된다. 지난해에도 구는 지역주민 8852명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업무 현장이나 실생활의 응급상황에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인명을 구조할 수 있는 시간인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고 귀중한 생명을 살릴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직원과 지역 주민에게 교육을 진행하겠다”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