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지난해 9월18일 정원오 성동구청장이 회유구를 방문 양해각서를 체결하는 모습
두 자치구의 교육분야 교류를 위해 성동구 교육현황을 알리고 성동광진교육지원청을 방문해 도시 간 교육 정보를 교환, 상호 업무교류 방안을 협의할 예정이다. 올 여름방학부터는 성동구와 화이러우 구 간 청소년 교류인 홈스테이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협정 체결은 성동구 청소년교류사업의 교두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체육분야에서는 기관 주최가 아닌 민간부문의 탁구협회 친선경기를 진행하고 성동구 체육현황과 시설을 알려 실질적 교류를 증진할 계획이다. 이는 올해 초 성동구립소년소녀합창단이 화이러우 구를 방문해 문화교류사업을 실시한 이래 연이어 추진하는 실질적 교류여서 큰 의미가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화이러우 구 실무진 대표단의 방문은 단순 기관 방문에 그쳤던 교류를 벗어나 교육 및 체육분야의 실질적 교류사업을 시행해 글로벌 인재육성과 문화도시 건설의 기초를 다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베이징 시 화이러우 구는 2014년 APEC 정상회담과 올 4월 일주일간 북경국제영화제를 개최한 곳이다. 성동구와는 1996년 우호협력도시체결 이후 꾸준한 만남을 이어오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