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지난 7일 유근기 곡성군수, 이정현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 배기섭 곡성농협조합장, 지역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br />
[아시아경제 노해섭 ]곡성농협 농산물 산지유통센터 준공식이 지난 7일 유근기 곡성군수, 이정현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이상욱 농협중앙회 농업경제 대표, 배기섭 곡성농협조합장, 지역 농업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이 시설은 대지 6,871㎡ 시설 3,451㎡ 규모로 40여억 원의 투자를 통해 저온저장시설, 선별포장장비, 유통시설 장비를 갖추고 고부가가치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는 기반시설을 확보했다. 유근기 군수는 준공식에서 “지금의 소비자는 안전먹거리를 원하기 때문에 친환경 자연농법으로 기능성을 갖춘 차별화된 농산물을 생산·유통·체험·가공·관광을 연계한 6차산업 활성화로 부가가치를 높이고 체계적인 관리를 통해 곡성농업의 경쟁력을 한층 높여줄 것”을 주문했다. 곡성군은 옥과권 이어 곡성권에 산지유통센터 건립으로 권역별 연합을 통한 유통단계 축소로 유통비 절감과 수급조절 등 경쟁력 확보는 물론 신선 농산물의 신속한 선별로 농산물 가격 경쟁력을 높여 농가소득 증대가 기대된다. 곡성딸기공선출하회 문승헌 농가는 “앞으로 농업인은 생산에만 전념하고 유통 출하는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담당하게 돼 마음 놓고 농사를 지을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본 산지유통센터에서 군 대표 농산물인 멜론, 딸기, 매실 등 고품질 농산물의 안정적인 확보를 위해 군 전 지역으로 물류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며, 출하조절을 통해 단계별 가공기술을 보급할 방침”이라고 전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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