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뉴욕=김근철 특파원]국제유가는 6일(현지시간) 소폭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에서 6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배럴당 53센트(0.9%) 오른 60.93달러에 장을 마쳤다. ICE유럽선물시장에서 브렌트유도 배럴당 18센트(0.3%) 오른 67.70달러선에서 거래됐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은 5월1일로 끝난 주간의 미 원유재고가 390만배럴 감소한 4억8700만배럴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전문가 예상치는 110만 배럴 증가였다. 이에 힙입어 WTI 유가는 한때 2달러 이상 상승하기도 했다. 그러나 최근 유가가 급등세를 보임에 따라 이익 실현 매물이 대량으로 나오고 한동안 주춤했던 미국내 원유 생산이 다시 증가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면서 상승폭은 상당히 둔화됐다. 뉴욕=김근철 특파원 kckim100@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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