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학규, 문재인과 이웃사촌…구기동에 새 거처 '복귀 신호탄?'

손학규 전 고문. 사진=아시아경제 DB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정계를 떠났던 손학규 전 새정치민주연합 상임고문이 최근 서울에 새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전해졌다. 6일 손 전 고문의 측근들에 따르면 손 전 고문은 최근 서울 종로구 구기동에 전셋집을 마련했다. 손 전 고문은 정계 은퇴를 선언한 뒤 전남 강진으로 내려가 흙집에서 기거해왔다. 서울로 상경할 경우에는 주로 경기도 성남의 분당의 아파트에서 지내왔지만 최근 이 집의 전세 계약이 만료되면서 서울에 새로운 거처를 마련한 것으로 보인다. 구기동은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가 살고 있는 동네이기도 해 두 사람은 이웃사촌이 됐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서는 손 전 고문이 정계 복귀를 준비하고 있는 게 아니냐는 분석이 흘러나오기도 했다. 손 전 고문은 지난해 7·30 수원 팔달 보궐선거에 출마했다가 낙선하자 정계 은퇴를 선언하고 외부 활동을 자제하며 칩거해왔다. 손 전 고문은 최근 신학용 의원 모친상에서 '복귀설'을 일축한 바 있다. 그는 지난 3월10일 당시 신 의원이 "제 문상 핑계대고 나오시려는 거 아니냐"고 농담을 건네자 "헛소리 하고 있다"며 조기 복귀 가능성을 적극 부인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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