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선발 활약 소감 '홈런 쳤으면 더 좋았을텐데…'

사진출처=강정호 인스타그램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강정호(28·피츠버그 파이리츠)가 3안타를 기록하며 활약상을 펼친 것에 대한 소감을 전했다.강정호는 30일 열린 2015 메이저리그 시카고 컵스와 원정 경기에서 7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3안타 2타점 1득점 1볼넷 1도루로 맹활약했다. 타율은 1할8푼2리에서 2할6푼9리로 뛰어올랐다. 강정호는 이날 경기 후 미국 메이저리그 MLB.com과의 인터뷰에서 "홈런이었으면 더 좋았을 텐데"라며 아쉬움을 표했다. 이어 "팀 승리에 기여해 기쁘다. 오늘 잘했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감독 역시 "강정호는 정말 좋은 선수다. 좋은 스킬을 갖고 있다"고 찬사했다.'MLB.com'은 "맥커친과 강정호의 적시타가 피츠버그 승리를 이끌었다"며 강정호 활약을 호평했다. 피츠버그 지역 매체 '트립라이브'는 출전을 많이 해보지 못한 강정호가 어떻게 날카로움을 유지했는지에 호기심을 보이며 "그가 투수를 연구한 것이 주효했다"고 전했다.앞서 강정호는 2회 2사 2루 첫 타석에서 시카고 컵스 선발 카일 헨드릭스를 상대로 풀카운트 승부 끝에 볼넷으로 출루했다. 강정호는 팀이 0대 1로 끌려가던 4회 초 2사 3루 상황에서 좌중간 안타를 때려내며 1대 1 동점을 만들었다.이후 강정호는 6회 선두 타자로 나서 헛스윙 삼진을 당했다. 하지만 7회 초 다시 선두 타자로 등장해 좌중간 안타를 치고 나가 2루에 안착했다.강정호는 9회 초 무사 2루에서 2루타를 치며 장타력도 과시했다. 강정호 타구에 알바레즈가 홈을 밟았고 강정호는 로드리게스의 병살타 때 홈을 밟아 득점에 성공했다.한편 피츠버그는 이날 시카고 컵스에 8대 1로 대승을 거뒀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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