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지은 기자]블룸버그통신은 골드만삭스가 비트코인 거래 전문업체인 서클 인터넷 파이낸셜(이하 서클)에 5000만달러(약 536억원)를 투자했다고 30일 보도했다. 서클은 비트코인 저장·사용 관련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중국 2위 벤처캐피탈(VC)인 IDG캐피탈이 함께 참여했다. 이로 인해 서클이 유치한 투자액은 7600만달러로 증가했다. IDG캐피탈은 향후 서클이 중국 시장 내에서 영향력을 넓혀나가는데 도움을 줄 계획이며, 골드만삭스가 투자에 참여한 것도 이같은 배경에서다. 골드만삭스가 (디지털) 화폐를 비롯한 전자 기반 플랫폼 부문에 투자하는 것을 주요 전략으로 삼고 있는 것 역시 이번 투자에 영향을 미쳤다. 서클은 유치한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수수료 없이 달러를 송금하거나 보관할 수 있는 자사의 서비스를 마케팅할 계획이다. 서클 측은 향후 위안화로도 비슷한 서비스를 마련한다는 포부다. 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이지은 기자 leezn@asiae.co.kr<ⓒ아시아 대표 석간 '아시아경제' (www.newsva.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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