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다음카카오는 자사가 운영하는 뉴스펀딩이 출시 반년만인 21일 후원금 10억원을 돌파했다고 30일 밝혔다.30일 현재 후원금은 10억5000만원이며 일 최다 후원금액은 3970만원, 일평균 후원금액은 500만원이다.다음카카오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선보인 뉴스펀딩은 독자들의 후원으로 제작비를 조달해 콘텐츠 기획부터 제작까지 전 과정을 독자와 함께 만들어가는 서비스다.현재까지 펀딩에 참여한 후원자 수 7만명, 총 펀딩 수는 9만건이다. 1인당 최다 펀딩수는 51회, 최대 후원액은 300만원이다. 콘텐츠 평균 후원 금액은 약 1300만원, 1000만원 이상의 후원금을 모은 프로젝트는 약 20개에 달한다고 다음카카오는 설명했다. 두 손을 잃은 사람에게 3D프린트로 의수를 제작해주는 <Project.54 ‘3D프린터’로 새 삶을 출력하다> 는 첨단 기술력이 사람을 향하는 따뜻한 스토리로 2달도 채 되지 않아 1000만원 이상의 펀딩이 이뤄졌다.수의사가 직접 만든 유기동물찾기 앱 서비스 개발과정과 유기동물 보호소에 있었던 에피소드를 소재로 한 <Project.76 우리의 이름을 불러주세요>는 실제 유기동물 주인 찾기 공익활동까지 이어지는 계기가 됐다.다음카카오 관계자는 "사회 각지의 활동을 공익 소재로 한 프로젝트를 확대해 독자들이 단순 펀딩을 넘어 더 나은 사회를 만들기 위해 적극적인 참여를 이끌어내는 역할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라고 말했다.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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