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구자석 응용한 디젤발전기 생산업체…중소·벤처기업 지원 성과"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남테크노파크 기업지원단은 ㈜썬테크가 코넥스(KONEX) 시장에 상장, 29일부터 주식 거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이는 한국거래소가 디젤발전기를 생산하는 ㈜썬테크에 대한 코넥스(KONEX)시장 신규 상장을 승인한데 따른 것이다.㈜썬테크는 지난 1996년 설립된 영구자석을 응용한 디젤발전기를 생산하는 업체다. 2007년 (재)전남테크노파크의 스타기업으로 선정되는 등 지속적인 연구 개발과 제품 사업화를 통해 2014년 매출액 179억 원, 영업이익 7억 원을 기록했다.주요 생산 제품인 디젤발전기는 주로 비상용 발전기로 활용되고 있으며, 아파트 또는 대형 건물 시설에 설치되거나, 도로 시설(터널), 발전소 등에 사용되고 있다.타 기업 제품과 달리 코일이 아닌 영구자석을 사용해 발전효율이 높고, 고품질의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국내외 발명품 전시회에서 여러 차례 수상하고,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으로부터 디젤 발전기에 대해 신제품인증마크(NEP)를 획득했다.홍종희 전남테크노파크 원장은 “(주)썬테크에 대한 지속적인 기술 개발 및 제품 사업화 지원을 통해 이뤄낸 쾌거”라며 “더 많은 지역 내 중소·벤처기업의 제품 경쟁력 강화 및 자금 조달을 위해 연구개발(R&D), 비R&D, 기업공개(IPO)지원사업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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