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강욱 기자] 티켓몬스터가 운영하는 소셜커머스 티몬(www.tmon.co.kr)은 국제구호단체 기아대책과 함께 최근 대지진이 발생한 네팔을 돕기 위한 소셜기부를 29일부터 1주일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소셜기부는 사망자만 5,000명 이상이 발생하는 등 사상 최악의 대재앙을 겪고 있는 네팔을 긴급히 돕기 위해 마련됐다. 네팔은 지난 25일 규모 7.8의 대지진이 수도 카트만두와 제2의 도시 포카라 등을 강타해 주택과 도로가 대거 파괴되는 등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티몬과 소셜기부를 진행하는 기아대책은 현재 네팔 현지에서 긴급구호 활동을 펼치고 있다. 기아대책 측에 따르면, 여진이 계속되면서 사람들이 모두 거리에 나와 노숙을 하고 있어 이들을 돕기 위한 물품이 턱없이 부족한 상황이다.이에 기아대책은 소셜기부를 통해 네팔 이재민들에게 식량과 이불, 텐트 등을 긴급구호 물품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여기에 동참하려면 티몬에 접속 후 '소셜기부'로 검색하여 나오는 딜에서 원하는 기부금액만큼 결제를 하면 된다.소셜기부는 글로벌 기아해결 및 국내 소외계층 아동을 돕기 위해 티몬이 한 달에 한 번씩 진행하고 있는 자체 사회공헌 프로그램이다. 최근 2월과 3월에는 난치병 어린이 돕기를 진행해 각각 3,030만원과 1,041만원을 모금했다. 티켓몬스터 송철욱 커뮤니케이션실장은 "소셜기부가 글로벌 기아문제 해결에도 앞장서온 만큼 근래 최악의 참사로 꼽히는 네팔 대지진을 돕기 위해 긴급히 모금을 진행하게 되었다"며 "네팔을 돕고 싶지만 방법 등을 몰라 망설이셨던 많은 분들의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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