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HMC투자증권은 29일 대우건설에 대해 1분기 실적은 부진했지만 앞으로 주택이 실적을 견인할 것이라며 목표주가를 기존 8500원에서 1만300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대우건설의 1분기 별도기준 별도 영업이익은 639억원으로 당사 예상치 840억원을 밑돌았다. 전분기 대비 33%, 전년동기 대비 46% 하락했다.박현욱 HMC투자증권 연구원은 "실적 부진의 배경은 UAE RRE 등 일부 해외 현장에서 추가 비용이 증가했기 때문"이라며 "기존의 이슈가 되고 있는 해외 현장은 올해 중으로 해소가 기대된다"고 말했다.박 연구원은 이어 "해외부문 부진에도 향후 주택부문 실적과 수익성이 향상되면서 실적 개선 견인을 기대한다"며 "국내 주택공급은 지난해 1만9000세대에서 올해 3만1000세대로 증가했다"고 덧붙였다.HMC투자증권은 대우건설의 올해 연결 매출액이 10조30억원,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6% 증가한 4510억원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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