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진실]인포뱅크 '중국 메시징 사업, 삼성전자는 고객사'

[아시아경제 김은지 기자] 인포뱅크는 중국 메시징 서비스 출시설과 관련해 "삼성전자는 인포뱅크의 고객사로 중국 현지 고객들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할 때 인포뱅크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이라며 "삼성전자와 협력해 중국 메시징 사업을 진출한다는 뜻은 아니다"고 29일 밝혔다. 인포뱅크 관계자는 "삼성전자가 중국에서 이용할 인포뱅크의 메시징 서비스는 현재 시스템을 구축하는 단계이며 조만간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라며 "시스템 구축 단계이기 때문에 정확한 사업 규모를 파악하기는 어렵다"고 말했다. 현재 인포뱅크는 고객사에 서비스 가입 인증 절차, 일반 마케팅 등의 기업 메시징 서비스를 중국, 일본어 등 현지 언어로 서비스하고 있다. 국가 간 전송사업자와 해당 국가의 지역 사업자들과 돈독한 협력 관계를 구축해 국제메시지 서비스를 위한 준비를 마쳤다. 현재 아시아, 유럽 등 전 세계 200개국 이상에서 메시징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이 관계자는 "인포뱅크의 서비스 특성상 현지에 법인을 설립하거나 직접 진출하지 않아도 서비스가 가능하다"며 "중국 상해 법인을 설립한다는 소문은 사실과 다르다"고 설명했다.김은지 기자 eunji@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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