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김나영. 사진출처=김나영 인스타그램
공개된 사진 속에는 꽃으로 장식된 작고 귀여운 흰색 웨딩카의 모습이 담겨져 있다. 작지만 의미 있는 결혼식을 하고 싶다던 김나영의 마음이 느껴진다. 이에 앞서 김나영은 독특한 느낌의 흰 드레스를 입고 환하게 웃음 짓는 결혼식 사진을 공개했다. 김나영은 "2년 조금 모자란 시간동안 한결같은 모습으로 제 옆에서 응원해 주는 짝꿍이 있습니다. 오늘 저는 그 짝꿍과 아내, 남편이 되는 결혼식을 하러 제주도에 왔습니다"라고 남편을 소개했다.이어 "평소 함께 어울리던 즐거운 저희들의 친구 열 명과 함께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옷을 차려입고 평소보다 조금 근사한 저녁을 먹으며 그들 앞에서 결혼 약속을 하려 해요"며 "아무렇지도 않을 거라 생각했는데 오묘한 기분에 발가락도 손가락도 간질간질 하네요"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또한 "저희는 오늘, 결혼서약을 마치고 아름다운 제주도에서 며칠 간 신혼여행이라는 것도 친구들과 함께 즐기다 가려고요"며 "저는 아내가 되지만 여전히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한껏 멋 내고 다니는 유쾌한 언니의 모습은 그대로 입니다"고 전했다.아울러 "달라지는 건 짝꿍 덕에 좀 더 단단해지겠죠"라며 "즐겁게 웃으며 서로를 응원하고 지지하며 살아갈게요. 고맙습니다. 세상 모든 신부님들에게 사랑을 담아 씁니다"라고 덧붙였다.한편 김나영의 예비 신랑은 금융권에 종사하는 남성으로 두 사람은 지난해 지인의 소개로 처음 만난 후 조심스럽게 사랑을 키워오다 부부의 인연을 맺게 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제주도에서 10여명의 가족들과 조촐한 결혼식을 올렸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