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C '여자를 울려'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 '여자를 울려' 김정은이 불륜을 저지른 남편 인교진의 독설과 이혼 요구에 큰 충격을 받았다.26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자를 울려'(극본 하청옥·연출 김근홍) 4회에서 황경철(인교진 분)은 강진희(한이서 분)와 결혼하기 위해 정덕인(김정은 분)에게 이혼을 요구했다.이날 방송에서 황경철은 정덕인에게 "그 여자 만나고 나서 '여자란 이렇게 사랑스러운 존재구나'라고 처음 느꼈다"며 "자식 낳고 살았다고 부부가 아니라고 생각한다. 이제 여자는 그 여자 하나뿐이다. 당신한테 남은 건 죄책감과 연민뿐이다"라고 차갑게 말했다.이를 들은 정덕인은 복례(김지영 분)에게 "여자로서 인생이 1만원 값어치도 안 되는 것 같다"고 말하며 오열했다.이내 마음을 굳게 먹은 정덕인은 재차 이혼을 요구하는 황경철에게 "이혼 같은 거 안 하겠다. 당신이 나를 사랑하지 않는다고 해서 내 식구들을 모른 척 할 수 없다. 마음대로 하라"고 말하며 이혼 요구를 거절했다.한편 이날 '여자를 울려' 시청률은 17.7%(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지난 3회에 비해 3.2%포인트 상승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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