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소방본부, 대형화재 취약지 안전대책 강화

"자율안전관리체계 구축으로 관리주체의 책임성 높이기로"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소방본부는 지역경제의 중추 시설인 대형 사업장의 화재 안전관리 강화를 위해 도내 대형 화재 취약 대상 335개소의 안전대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주요 추진사항은 △소방간부 현장 확인 △합동 안전점검 △소방안전관리능력평가 △취약 시기 ‘CEO’통화제 △월 1회 불시 출동훈련 등이다. 이를 통해 자율안전관리체계를 구축, 관리 주체의 책임성을 높일 계획이다.특히 소방간부 현장 확인 시 소방시설 유지관리 및 비상구 등 피난·방화시설 관리사항을 중점적으로 행정지도 해 안전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또한 화재 발생 초기 대응요령 등 소방 안전교육을 통해 관계자 안전의식을 높이는 등 소방안전 상호 협력 및 지원 방안을 마련키로 했다.대형 화재 취약 대상 선정 기준은 공장의 경우 ‘연면적 1만 5천㎡ 이상’, 숙박시설은 ?층 이상으로 50실 이상’ 등으로 국민안전처 지침에 의해 전남도에는 335개소가 관리되고 있다.박청웅 전라남도소방본부장은 “대형 사업장별로 평상시 체계적인 안전관리를 통해 사고를 철저히 예방하고, 유사시 역할분담으로 피해를 최소화 할 수 있는 대응체계를 구축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