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스포츠투데이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크리스, 루한에 이어 타오까지 그룹 엑소의 중국인 멤버들이 잇달아 팀에서 탈퇴할 조짐을 보이고 있다. 23일 한 매체는 중화권 연예계에 정통한 관계자와의 인터뷰를 인용해 "엑소 멤버들을 뒤에서 포섭한 배후가 있다"고 전했다. 중국의 거대자본이 K팝 최고 히트상품인 엑소를 집어삼키려고 한다는 것이다.매체에 따르면 엑소 중국인 멤버 포섭에 나선 이는 중화권 배우 황효명(황샤오밍)이다. 그는 1999년 드라마 '우리 결혼해요'로 데뷔해 영화 '태평균' '인세니티' 등에 주연으로 출연하며 중국 톱스타로 등극했다. 그는 인기스타 안젤라 베이비의 연인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사진출처=안젤라베이비 인스타그램
매체는 황효명이 엑소 중국인 멤버들과 개별적으로 접촉해 친분을 쌓고 이들의 형님 노릇을 자처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이들이 SM을 떠나 중국 활동을 할 때 불편함이 없도록 충분한 지원을 약속하고 있다고 전했다.한편 지난해 9월 엑소를 떠나 중국에서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크리스(중국명 우이판)는 패션잡지 바자의 자선행사에 참석했다. 현장에는 황효명과 연인 안젤라 베이비가 함께 자리했다. 지난해 12월 동방위성 TV 연말 특집 프로그램에 루한이 출연했을 때도 황효명이 함께 하고 있어 이같은 '배후 논란'은 더욱 커지는 모양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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