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청소년 목소리에 귀 귀울인다

"청소년 참여기구 합동연찬회 갖고 언어문화 개선방안 등 토론" [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24일부터 이틀간 보성군청소년수련원에서 도내 청소년 참여기구에서 활동하는 청소년과 지도자 135명이 참여하는 2015 전라남도 청소년 참여기구 합동 연찬회를 갖고 청소년 언어문화 개선 방안을 토론한다.청소년 참여기구란 청소년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고, 청소년 권익 증진을 위해 청소년들이 직접 관련 정책이나 사업에 주체적으로 참여해 의견을 제시하고 평가하는 회의체다. 앞으로 지역의 청소년 관련 프로그램, 토론회, 캠페인 참가 등에 참가해 활발하게 활동할 예정이다.이번 연찬회에서는 이러한 청소년 참여기구의 역할과 전라남도 주요 청소년 사업을 소개하고, 청소년 언어 사용 실태와 개선 방안 등에 대해 분임토의를 실시했다.특히 ‘청소년에 대한 정책’에서 ‘청소년에 의한 정책’으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청소년 정책을 발굴하는 등 정책의 실효성을 높이는데 함께 힘을 모으자는데 뜻을 같이 했다.허강숙 전라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청소년의 권익 증진은 지자체 혼자만의 힘으로는 이룰 수 없다”며 “현장에서 활동하는 청소년 지도자분들의 관심과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한편 전라남도 청소년 참여기구는 청소년 참여위원회, 운영위원회로 구성돼 2006년부터 도 및 각 시군에서 약 600여 명의 청소년들이 매년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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