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마감]사흘째 상승…환율 장중 120엔 돌파

[아시아경제 박선미 기자]23일 일본 주식시장은 전날 닛케이225지수가 15년만에 종가 기준 2만선을 돌파한데 이어 사흘 연속 상승했다.닛케이225지수가 전일 대비 0.3% 상승한 2만187.65, 토픽스지수는 0.19% 오른 1624.87에 거래를 마감했다.엔화 약세가 기업들의 수출 실적 개선으로 연결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크게 작용하는 모습이다. 이날 달러ㆍ엔 환율은 장중 한때 120엔대를 돌파했다. 도쿄 소재 이치요시자산운용의 아키노 미츠시게 이사는 "일본 연휴인 골든위크(4월 25일~5월 6일)를 앞두고 엔화는 약세 기조를 이어갈 것"이라면서 "주식시장 역시 '꼭지'가 어디인지 탐색하며 상승세를 이어갈 것"이라고 설명했다.시가총액 상위 종목 중에서는 도요타, 혼다, 닛산이 각각 0.19%. 1.53%, 0.66% 상승하며 자동차주의 강세가 나타났다. 반면 미쓰비시도쿄파이낸셜이 1.99% 하락하고 스미토모미쓰이가 0.42% 하락하는 등 금융주는 약세를 나타냈다. 박선미 기자 psm82@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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