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기택 회장, 칠레서 '창조경제 전도사'

양국 비즈니스 포럼 한국 대표로 참석해 한국 경제현황, 전망, 창조경제 정책 등 소개

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홍기택 KDB산업은행 회장이 박근혜 대통령 중남미 순방 경제사절단 일원으로서 '창조경제 전도사' 역할을 자임하고 나섰다. 홍기택 회장은 22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 쉐라톤호텔에서 개최된 '한국·칠레 비즈니스 포럼'에 한국 측 대표로 참석해 한국의 경제현황과 전망, 창조경제 정책 등을 소개했다. '한국경제 현황 및 전망'이라는 주제로 강연한 홍 회장은 저성장이 화두인 이른바 '뉴노멀 시대' 해법으로 창조경제 경제정책을 제시했다. 홍 회장은 "한국은 창조경제를 경제정책의 근간으로 해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고 좋은 일자리를 창출하는 경제생태계 조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창조경제를 견인하는 산업은행 역할론과 관련 홍 회장은 기술금융 지원 확대를 꼽았다. 그는 "산업은행은 뉴노멀 시대의 신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창업·벤처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화하고, 지적재산권 등 기술력 평가에 근거한 기술금융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한국과 칠레 간 가교 역할도 강조했다. 홍 회장은 "양국 간 프로젝트, 사업 기회가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제공, 가교역할을 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이번 포럼은 대한상공회의소, 칠레산업협회가 공동주최한 행사다. 한국 측에서는 박근혜 대통령, 윤상직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박용만 대한상의 회장 등 150여명이 참석했고 칠레 측에서는 알베르또 아레나스 재정부 장관, 알베르또 운두라가 행정자치부 장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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