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광교호수공원에 핀 튤립이 장관을 연출하고 있다.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 수원 광교호수공원이 튤립 천지로 변했다. 22일 수원시에 따르면 시는 광교호수공원 제2주차장 옆 공터 1만2000㎡에 튤립을, 9500㎡에 꽃양귀비를 심어 '꽃빛단지'를 조성했다. 현재 '꽃빛단지'는 6만여그루의 튤립이 만개해 장관이다. 수원시는 다음달 꽃양귀비가 꽃을 피우면 장관을 연출할 것으로 보고 있다. 수원시는 계절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여름에는 해바라기ㆍ봉선화를, 가을에는 코스모스를 각각 심을 예정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2016년 수원방문의 해'를 맞아 광교호수공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특색 있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꽃빛단지를 조성하게 됐다"고 말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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