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자전거 도시' 수원시가 22일 자전거의 날을 맞아 권선동 수원올림픽공원에서 민간단체, 전문가 등 40여명이 모인 가운데 자전거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날 캠페인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및 안전한 자전거타기 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수원올림픽공원에서 영통 광교호수공원까지 자전거를 타고 가면서 도로 위 자전거 기반시설을 점검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간담회를 갖고 공영자전거 도입, 자전거 이용 활성화 정책의 실태와 개선방안 등을 논의했다. 특히 간담회에서는 ▲시민의식 전환을 위한 교육 강화 ▲자전거 이용시민 인센티브 제공 ▲도로 위 자전거 안전표지 및 노면표시 ▲자전거도로와 횡단보도 연결 등에 대한 의견이 쏟아졌다.수원시 관계자는"시민단체와 전문가들이 참여한 가운데 뜻 깊은 행사를 개최해 매우 기쁘다"며 "제안된 건의사항을 토대로 시민과 소통하며 자전거 정책을 수립ㆍ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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