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대통령 페루 일정 마무리…3번째 순방국 칠레로 이동

[리마=아시아경제 신범수 기자] 중남미 4개국을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은 21일 페루 일정을 모두 마치고 3번째 순방지인 칠레로 이동한다. 박 대통령은 이날 오전 페루 리마 시청을 방문한 뒤, 리마 라스팔마스 공군기지에서 개최된 한국훈련기 공동생산 기념식에 참석하는 것을 끝으로 3박 4일간 페루 일정을 마쳤다. 박 대통령은 칠레 산티아고에 이날 오후 도착한다. 박 대통령은 18일 페루에 도착해 19일 인류고고학 역사박물관, K-팝 한류동호인들과의 만남, 동포 만찬간담회 등 양국 교류 증진과 관련된 일정을 소화했다.20일 독립기념비 헌화로 국빈방문 공식일정을 시작한 박 대통령은 페루 대통령궁에서 우말라 대통령이 주최한 공식환영식에 참석했다. 이어 정상회담, MOU 서명식, 공동기자회견을 이어갔다. 박 대통령은 한.페루 비즈니스포럼에 참석하고 국회를 방문한 뒤 오말라 대통령 주최 국빈만찬에 참석했다. 2박 3일간 머물게 되는 칠레에서 박 대통령은 동포간담회를 시작으로 일정을 개시해 22일 칠레 정부 주최 공식환영식, 바첼렛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협정서명식, 공동기자회견에 참석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바첼렛 대통령과의 정상회담에서 포괄적 협력동반자 관계와 한.칠레 자유무역협정을 토대로 양국관계를 심화, 발전시켜 나가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리마(페루)=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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