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르노리카 노사 '조정중지'…노조, 파업 돌입(상보)

[아시아경제 이광호 기자]서울지방노동위원회(이하 서울지노위)가 페르노리카코리아 임페리얼 노동조합이 신청한 쟁의행위 조정신청에 대해 20일 '조정중지' 결정을 내렸다.서울지노위는 노사의 입장차가 커 조정안을 낼 수 없다고 판단했다. 서울지노위는 "사측과 노조의 입장차가 크다"며 "노조는 8%의 임금인상을, 사측은 1.5% 인상안을 고집했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노조는 21일 오후 1시 서울 서초구 본사 나라빌딩 앞에서 출정식을 시작으로 총파업에 돌입할 예정이다. 김귀현 페르노리카코리아 노조위원장은 "사측은 노조를 인정하기는 커녕 더이상 교섭 의지가 없음을 보여줬다"며 "더는 지체할 이유가 없어, 총파업으로 투쟁할 것"이라고 밝혔다.이광호 기자 k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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