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모비스 임직원·농구스타들 '장애우와 함께 힐링여행'

경기도 이천에 위치한 임실치즈스쿨을 방문한 아이들의 휠체어를 밀어주고 있는 함지훈(왼쪽)과 양동근(오른쪽) 선수의 모습.

[아시아경제 이경호 기자]현대모비스는 교통사고 또는 선천적인 이동장애로 신체활동이 불편한 장애아동들을 대상으로 '가족여행 프로그램'을 진행했다고 20일 밝혔다.18,19일 1박 2일간 열린 프로그램은 장애아동 15명과 그 가족들 총 50여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현대모비스 임직원으로 구성된 자원봉사단은 물론, 울산모비스 피버스 프로농구단 소속의 양동근, 함지훈, 박구영 등 스타선수와 그 가족들도 여행 도우미로 참여했다.첫날은 용인 에버랜드에서 사파리 월드, 서커스 뮤지컬 쇼 등 공연을 관람하고 가족별로 자유여행을 즐겼으며 둘째 날은 이천시 박물관과 이천치즈스쿨을 방문해 직접 치즈와 피자를 만드는 등 체험학습 시간을 가졌다.

양동근 선수와 아이가 함께 치즈와 피자를 만드는 체험학습을 하고 있다. <br />

이경호 기자 gungh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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