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강남구청 복도 미술관
또 관람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큐레이터를 배치해 작품 설명과 함께 작품 속에 내재된 미술가의 혼과 끼도 느끼게 할 생각이라 관람은 여느 유료 미술관에 빠지지 않을 것으로 본다. 김형식 강남미술협회장은 “강남구를 찾은 외국인이 그동안 코엑스, 한류스타거리, 의료관광 위주의 관광과 쇼핑을 즐겼다면 이제는 우리 지역 미술인들의 작품을 감상하고 느낄 수 있는 문화콘텐츠 개발에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구는 ‘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를 준비 중인데 강남의 건축문화와 건축기술 발전에 기여한 우수 건축물을 선정해 건축의 공공적 가치 구현과 구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고자 한다.‘강남구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는 올해로 7회째로 모집 기간은 6월19일까지이며 모집 대상은 작품 접수일 기준 준공과 사용승인(임시 사용승인, 증축·대수선 포함) 된 강남구 소재 모든 건축물이다.접수된 작품은 별도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기준과 절차에 따라 엄격한 심사를 거쳐 선정되며 올 10월 중 시상식과 따로 작품 전시회를 가질 예정이다.신연희 강남구청장은 "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는 기초자치단체에서 운영하는 유일한 전시회로 관심 있는 주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라며 주민들이 수준 높은 건축문화에 접할 수 있도록 전시·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에도 최선을 다 할 것”이라고 전했다.작품 접수는 강남구 홈페이지 ‘고시·공고란’에서 작품 공모 신청서 등을 내려 받아 제출 작품과 함께 강남구 건축과(☎3423-6146)를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