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부, 신동·둔곡 거점지구에 대한 관계기관 업무협약 체결
▲과학벨트 신동-둔곡지구 실시계획이 확정됐다. 신동지구 조감도.[사진제공=미래부]
[아시아경제 정종오 기자]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신동·둔곡)에 대한 관계기관 업무협약이 체결됐다.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 거점지구의 빠르고 원활한 추진을 위해 관계기관인 대전광역시,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15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난해 과학벨트 거점지구 개발계획 변경 고시, 실시계획 승인 등 인·허가 절차가 완료됨에 따라 앞으로 신속한 조성사업 추진을 위해 이뤄졌다. 신동·둔곡지구의 성공적 조성을 위하여 공동으로 ▲사업비 상승 억제와 조성원가 인하 적극 추진 ▲지구내 선도기업, 국책연구기관과 정주지원기관 등의 발굴·유치 노력 ▲관계기관 '공동협의체' 구성·운영 ▲정주여건 확충을 위한 다각적 방안 마련·시행 등 관계기관간 필요한 협력사항을 담았다.미래부는 중이온가속기 부지매입비 확보·지급, 과학벨트 전담 지원조직 지정·운영, 산업·연구용지 입주기관 유치를 위한 종합대책을 수립하기로 했다. 대전시는 시가 설치하기로 한 시설의 설치·유지관리, 준공이후 공공시설 관리, 입주예정자를 위한 제반절차(조성사업 준공, 공공시설 공용개시 등)를 협조하기로 했다.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토지의 취득·개발·공급, 2019년까지 조성사업을 준공하고 조성공사의 품질유지와 각종 인·허가 등 제반업무를 추진한다. 미래부는 이번 협약체결을 계기로 관계기관간 협력을 더욱 강화해 세계적 대형연구시설인 중이온가속기를 중심으로 신동·둔곡지구에 정주환경을 갖춘 글로벌 첨단연구와 산업복합단지를 조성하게 된다.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신동·둔곡지구를 국가 신성장 거점으로 육성해 과학·문화·산업이 융합되는 창조경제의 지식생태계로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신동·둔곡지구는 2016년초에 지구조성 공사를 착공해 2019년말까지 1단계 지구조성을 완료하고, 중이온가속기 포함 2단계 사업을 2021년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이와 관련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신동·둔곡지구 보상계획 공고를 시작으로 감정평가(4~5월), 협의보상(7~9월) 등을 거쳐 연말까지 보상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정종오 기자 ikoki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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