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하이투자증권은 13일 한화에 대해 자회사 한화건설의 실적 정상화로 주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만원에서 5만원으로 올렸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이상헌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이날 "자회사 한화건설의 정상화와 한화생명의 일회성비용 감소 등으로 한화의 실적이 개선될 것"이라며 "자체 사업인 방상부문의 매출 성장도 본격적으로 이뤄지고 있어 긍정적"이라고 말했다.이 연구원은 또 "한화건설의 경우 지난해 일부 해외사업장에서 공기가 연장됨에 따른 원가상승 등으로 대규모 손실이 발생했다"며 "올해는 관련 해외 플랜트 프로젝트가 각각 6월과 12월에 준공을 앞두고 있어 리스크가 상당부분 해소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 연구원은 이어 "자체사업의 경우 방산부문은 천무 다연장 로켓 체계가 대한민국 포병의 차기 주력 무기로서 올해부터 군에 배치될 전망"이라며 "천무와 관련된 매출이 신규 발생하면서 해를 거듭할수록 매출 성장이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올해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 적용시 매출액이 전년대비 2.6% 증가한 38조4270억, 영업이익은 1조760억, 지배주주순이익은 2720억원이 될 것이라는 전망이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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