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장현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13일 제이콘텐트리에 대해 마진 개선세로 수익성 개선이 예상된다며 목표주가 4600원,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신한금융투자는 제이콘텐트리의 1분기 연결 매출액을 전년대비 12.3% 증가한 938억원으로, 영업이익은 68.5% 증가한 70억원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3개 직영점 추가로 1분기 멀티플렉스 매출액은 7.5% 증가한 600억원을 전망했다.수익성이 낮은 신문사업 부문과 공연부문이 사라지면서 마진 개선세는 지속돼 올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26.9% 증가한 241억원으로 전망했다.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영업이익률이 17%에 이르는 극장사업 덕분에 실적 개선세가 지속되고 있다"며 "메가박스의 잔여지분 인수여부가 추가 실적상승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제이콘텐트리는 메가박스 인수 의향을 밝힌 주체인 오리엔트캐피털의 실체와 자금력 관련 소송을 제기한 상태다.지난 6일 기준 동사의 메가박스 보유 주식 수는 총 40만4256주로 전체 지분의 50%+1주다. 메가박스 주식 2만9801주를 추가 매입했기 때문이다. 홍 연구원은 "2400억원의 현금을 위해 성장동력을 포기하는 것은 득보다 실이 훨씬 크다"고 지적했다.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증권부 이장현 기자 inside@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