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나진구 중랑구청장
이는 대규모 건설공사장에 비해 근로자 안전의식 부족, 안전수칙 미준수, 부주의 등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기 때문이다. 현재 중랑구 지역에는 152곳의 건축공사장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며, 이 중 88%가 6층 이하 소규모 주거용 건축공사장이다. 구는 이런 안전사고에 노출되기 쉬운 소규모 건축공사장의 안전관리 전반에 대한 분위기를 환기시키고 사고를 미리 예방하기 위해 이번 교육을 마련했다. 교육은 건축주, 시공자, 감리자 등 지역 내 소규모 건축공사장 관계자와 공사 관련부서 직원 등 200여명이 참여, 소규모 건축공사장에서 빈번하게 발생하는 안전사고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동영상과 PT자료를 활용해 이뤄진다. 강의는 조정호 건설공제조합 건설안전관리 강사가 진행한다. 교육 후에는 중랑구 건축 현안업무 및 공사 관련 최근 법령개정 내용 소개와 더불어 공사 관계자들로부터 현장의 각종 애로사항을 직접 듣는 자리를 가질 예정이다. 김영신 건축디자인과장은 “안전교육을 통해 건설공사 관계자들이 안전의식을 재확립, 사고 예방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우는 계기가 되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