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김기동 광진구청장
대상은 전기, 수도, 도시가스 등을 절약한 만큼 마일리지 형태로 쌓아 인센티브를 주는 프로그램인 에코마일리지(//ecomileage.seoul.go.kr)에 가입한 주민이어야 한다. 평가는 5월부터 8월까지 4개월간 사용한 전기량을 분석해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평균 사용량이 10% 이상 절감된 가정에 대해 상대평가를 진행한다. 심사기준은 ▲한국전력공사에서 확인되는 ‘전기에너지 절감률’ ▲에너지 절약을 위해 실천한 생활습관 제출실적인 ‘절감 실천 사례’ ▲에코마일리지 가입을 권유해 회원이 된 지인 ID 제출실적을 평가하는 ‘에코마일리지 입소문 내기 홍보 실적’ ▲녹색생활실천운동에 동참하는‘CO2 1인 1톤 줄이기 참여서약서’작성실적 등 총 4가지 항목이다. 구는 최다득점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겨 총 50가구를 선발해 연말에 시상한다. 실적에 따라 상위 20가구에는 최고 50만원까지 상금을 차등 지급하며, 30가구에는 LED 미니스탠드를 증정한다. 신청을 희망하는 주민은 광진구청 홈페이지(//www.gwangjin.go.kr)에서 참가 신청서를 다운받아 환경과 또는 해당 동주민센터에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구는 가정 에너지 살림꾼 선발대회 외에도, 초등학교를 비롯한 지역 내 학교와 주민단체를 대상으로 에너지 절약 경진대회를 실시해 주민 모두가 저탄소 녹색도시를 조성하는데 동참하도록 독려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이번 대회를 통해 많은 구민들이 일상생활 속에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습관을 익히고 생활화해 환경도 살리고 기후변화와 에너지위기를 함께 극복하길 기대한다"며 " 앞으로도 구는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문화도시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환경과(☎450-7332)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