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포천 영평초등학교에서 새로운 도서관 공개… 도서2000여권 및 각종 기자재 함께 전달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스타벅스커피 컴퍼니는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의 일곱 번째 수혜학교인 경기도 포천시 영평초등학교에서 도서관 개관기념 공식 행사를 진행한다고 9일 밝혔다.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은 미래의 주인공인 어린이들이 독서를 통해 꿈을 키워갈 수 있도록 시작된 도서관 후원 프로그램으로, 여러 국가 중 한국에서 최초로 지난 2008년 출범했다. 문화적 혜택이 상대적으로 적은 지방의 초등학교를 선정해 도서 및 각종 기자재를 지원해왔다. 이 활동은 국내 스타벅스 레디-투-드링크(Ready-to-Drink, RTD) 제품의 제조 및 판매를 함께하고 있는 동서식품과 이어오고 있다.제7회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의 수혜학교로 선정된 포천 영평초등학교에는 현재 71 명의 학생이 재학 중이며, 학교 도서관은 학생들이 편리하게 이용하기에 공간이 좁고 시설이 낡아 새단장이 필요한 실정이었다. 또 보유한 도서 가운데에는 오래된 책이 많아 새로운 도서 구입 및 이를 보관할 서가 확충 역시 필요했다. 이에 스타벅스는 넓고 밝은 도서관을 위한 보수 공사를 실시했다. 이를 통해 영평초등학교 어린이들은 독서교육, 방과후 돌보미교실 등에 도서관을 적극 활용할 수 있게 됐다. 9일 열리는 도서관 개관식에서는 영평초등학교 어린이들에게 새단장한 도서관을 공개할 뿐 아니라 영어 원서를 포함한 2000여 권의 도서 기증과 함께 서가, 시청각 기자재, 장난감 등 각종 물품도 전달한다. 도서관 개관식에서는 학생들이 준비한 다양한 축하 공연을 비롯해 다채로운 문화행사를 실시한다. 특히 올해에는 ‘꿈’이라는 주제에 걸맞게 학생들의 밝은 미래와 꿈을 응원해 줄 일일 멘토로 방송인 최희가 참석해 어린이들을 위한 스페셜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 도서 추천 이벤트 및 응원 메시지 남기기 이벤트를 통해 추천받은 도서 가운데 100권을 ‘꿈의 도서관’ 특별 코너에 배치할 예정이며, 고객들이 직접 남긴 응원 메시지는 개관식 당일 영평초 어린이 개개인의 선물에 새겨져 전달된다.데이비드 핸슨(David Hanson) 스타벅스커피 컴퍼니 아시아 채널 개발(Asia Channel Development) 부사장은 “스타벅스는 ‘인간의 정신에 영감을 불어넣고 더욱 풍요롭게 하기 위해 한 분의 고객, 한 잔의 음료, 하나의 이웃에 정성을 다한다’라는 사명을 가지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곱 번째 스타벅스 디스커버리즈® 꿈의 도서관이 학생들에게 읽고 배우며 꿈을 키워나가는 공간이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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