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농작업 편의장비 공급 행복한 농업인들

완도군은 농작업 편의장비 공급을 위한 시연회를 개최했다.

"노동부담 경감, 작업능률 향상을 통한 농업 경쟁력 강화"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국비 공모사업으로 확보한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 지원사업을 조기에 착수해 지난 3월 11일 컨설팅 교육 및 시연회를 개최하고 농업인이 사용하기 편리하게 개선해 지난 6일 편의장비를 모두 공급했다. 본 사업은 사업비 5천만원(국비50%, 군비50%)으로 농촌의 고령화 및 여성농업인 증가로 인한 노동부담을 경감시키고 작업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한 사업으로 희망 편의장비 비교 시연회를 조기 개최했다. 또한, 순천대학교 김재영 교수의 컨설팅을 통해 농작업 위험요소, 노동력 절감 요인 등을 조사하여 보완했다. 완도유기농유자농업인연구회(회장 강상묵)는 ‘자연그대로 농축산업’을 실천하는 선도 연구회로 대부분 부부가 농작업을 수행하며 반복적이고 과도한 농작업에 노출돼 있었으나, 보행형 제초기, 농작업 안전방제복, 전동가위, 전정용장갑을 공급받아 농가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었다. 농작업 편의장비를 공급받은 김치풍(73)씨는 “우리에게 꼭 필요한 안전스위치를 부착하여 개선된 장비를 사용해보니 힘도 덜 들고 시간도 크게 단축 될 것 같다. 편의장비 안전사용 교육과 함께 보급해 주어 더욱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농업기술센터 위윤열 소장은 “농업기계 안전사용 관리 교육과 근골격계 질환예방 교육을 추가로 실시하여 완도 농업인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환경을 조성하고 자연그대로 농축산업 실천과 농업생산성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농작업 환경개선 편의장비는 2011년부터 지원하기 시작해 현재까지 6개 단체에 감자순치기, 전동운반차, 자동개폐기, 전동가위, 농산물세척기, 고추수확차 등을 공급하여 큰 호응을 받았다. 군은 앞으로 사업을 더욱 확대하여 관내 농가에 더 많은 혜택이 갈 수 있도록 추진할 계획이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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