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무인발권기 도입 '인천공항 수속 더 빨라진다'

인천국제공항 3층 E구역에 설치된 셀프 체크인 시스템(무인발권기)에서 제주항공 승객이 탑승 수속을 하고 있다. 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과 함께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개발해 운영을 시작했으며, 탑승 수속 시간을 크게 줄이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 제주항공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공동으로 '셀프 체크인 시스템(Self Check in System?무인발권기)'을 개발해 운영한다.제주항공은 인천국제공항 3층 E구역에 셀프 체크인이 가능한 무인발권기 5대를 설치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7일 밝혔다.'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좌석 배정과 탑승권 발급 등 유인 카운터에서 이뤄지던 탑승 수속 과정을 무인발권기를 통해 여행자 스스로 진행할 수 있는 서비스다.수속과정은 약 3분 안팎이 소요되며, 수하물은 탑승권을 발급 받은 후 제주항공 수하물 전용 카운터에서 부치면 된다.제주항공은 '셀프 체크인 시스템'을 이용할 경우 오전 7시~9시 사이의 공항 혼잡 시간대 수속 대기시간을 줄여 여행자의 이용편의가 높아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제주항공의 '셀프 체크인 시스템'은 일본, 홍콩, 태국 등 비자 면제 국가를 여행할 때 이용이 가능하다.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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