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종필 관악구청장, “학교가지 않는 날 175일! 구청이 챙겨줍니다” 설명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유종필 관악구청장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엑스포’에서 관악구의 175교육을 알리는 강연자로 나섰다. ‘정책엑스포’는 새정치민주연합과 민주정책연구원의 주최로 시민, 각 계를 대표하는 전문가들, 정치인들이 한 자리에 모여 정책을 토론하는 등 우수정책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시민을 만나다! 희망을 말하다!’를 주제로 ‘소통의 장’, ‘공감의 장’, ‘연대의 장’ 등으로 나눠 관악구를 포함한 서울 16개 자치구와 9개 광역자치단체, 민생경제와 관련된 28개 직능단체 등 다양한 단체가 참여해 8일까지 국회의원회관 등에서 진행된다. 구는 ‘학교가지 않는 날 175일! 구청이 챙겨줍니다’를 주제로 교육정책에 대한 유종필 구청장의 강연에 이어 ‘꿈과 희망이 가득한 175교육지원센터’에 대한 홍보부스를 운영했다.
유종필 구청장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정책엑스포’에서 관악구 교육정책 알리는 강연자로 나서 ‘꿈과 희망이 가득한 175교육지원센터’ 등 정책을 설명했다.<b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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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스한 햇볕이 세상을 차별 없이 비추듯 누구나 지식의 혜택을 골고루 누리도록 한 새로운 개념의 지식복지사업으로 ‘달동네’라는 이미지를 탈피, ‘지식문화도시’로 불리고 있는 구는 175교육지원센터 외에도 학·관협력, 인문학 대중화, 평생학습 등 다양한 교육 정책으로 주민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구는 학생들이 학교에 가지 않는 날을 이용해 학생들의 문·예·체 활동 지원과 상담 등을 하는 ‘관악구 175교육지원센터’를 지난 2012년부터 운영하고 있다. 학생들이 연간 175일은 학교에 가지 않는 점에 착안해 적극적인 교육지원 프로그램을 개발 한 것이다. ‘꿈을 키우는 토요체험 프로그램’, ‘학습동아리 지원’, ‘대학생 멘토링’ 등 8개 분야, 2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내 초중고생의 83%인 3만5000명 학생이 참가했다. 유종필 구청장은 “175교육지원센터는 도서관, 인문학, 평생학습 등과 더불어 아이들의 미래를 열어주고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지식복지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주민들 생활 속에 녹아드는 다양한 정책을 통해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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