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 석유장관 '경제제제 풀리면 원유수출 두 배 늘리겠다'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이란 석유장관이 핵협상 최종 타결로 경제제재가 풀리면 원유 수출량을 두 배로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6일(현지시간) 이란 샤나통신에 따르면 남다르 잔가네 이란 석유장관은 에너지 위원회에 출석해 "제제가 해제된 뒤 현재 원유 수출량을 하루 100만 배럴에서 200만 배럴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라고 말했다.진가네 장관은 이어 "정치 상황이 개선되면 사우파르스 가스전에서 생산되는 초경질원유의 판매도 회복될 것"이라고 덧붙였다.이란 석유부는 앞으로 이라크와 공유하고 있는 야다바란, 아자데간, 야란 유전 개발에 집중할 방침이다. 다만 전문가들은 이란이 산유량을 끌어올리기 위해서는 약 1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했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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