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범수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5일 식목일을 맞아 청와대 녹지원에 무궁화를 심고 있다.(사진제공 : 청와대)
박 대통령은 식수행사를 마친 뒤 온실 직원들과 대화하고 이들을 격려했다. 박 대통령은 "우리나라가 벌거숭이산으로 유명했는데, ‘절대금지’ 써 붙이고 하면서 식목의 날은 지금보다 더 많이 나와서 심고, 또 그것도 부족하다고 해서 10월에는 ‘육림의 날’이라고 해서 잘 자랐는지 또 보고, 모든 국민들이 정성을 가지고 가꾸어서 지금은 이제 벌거숭이산이 없다"고 했다.박 대통령은 "그래서 앞으로도 좋은 일에는 모두가 이렇게 마음을 합쳐서 하게 되면 세계적으로 유명한 벌거숭이산 우리나라가 이렇게 푸르게 덮이고, 모든 일도 다 그렇게 마음을 합해야 되지 않나, 어려운 시기일수록 더 그런 생각이 든다"고 덧붙였다.박 대통령은 취임 첫해인 2013년 식목일에 경기도 포천시 소재 국립수목원에서 토종 구상나무를 심었고 이듬해에는 수궁터에 정이품송(천연기념물 제103호) 후계목(소나무)을 식재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