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메이커 3기 오리엔테이션 개최
[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호텔신라가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진로·직업교육, 멘토링 프로그램인 '드림메이커'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호텔신라는 전날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이도1동 소재 탐라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드림메이커' 3기 수강생으로 선발된 제주지역 고등학생 80명 등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메이커 오리엔테이션 행사를 가졌다. 서울지역 고등학생들과는 이달 18일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이날 오리엔테이션에 참여한 고등학생들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에 대한 설명과 '제주 관광·서비스 산업의 이해'라는 주제의 강의를 들은 후, 호텔신라 직원으로 구성된 멘토들과 첫 만남의 시간을 가졌다.호텔신라가 서울시교육청·제주도교육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추진 중인 '드림메이커'는 서울·제주지역 고등학생에게 분야별 진로·직업 교육과 멘토링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진로적성 계발에 대한 교육기회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학생들을 선발해 직업교육과 사회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작년부터 진행해오고 있다.드림메이커에 선발된 고등학생들은 조리, 베이커리, 서비스 매너, 외국어 등 4개 분야로 나눠져 자격증 취득 등을 위한 4개월간의 전문 교육과정을 지원받는다. 교육과정과는 별개로 분야별 전문가인 호텔신라 직원들에게 대학 진학, 취업 등 '진로 상담 멘토링'도 받게 된다. 또, 학생들의 교육 시너지 효과를 높이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구성', '자원봉사' 등의 활동도 함께 한다.한편,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은 작년 4월부터 진행해 총 307명이 수료했으며, 그 중 70명이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다.최광순 제주신라면세점장은 "드림메이커 프로그램이 고등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하고 꿈과 재능을 발휘하는데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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