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나들이 가기 전, '앱' 챙기셨나요

지역별 관광정보부터 맛집, 카메라 등 봄나들이 나갈땐 이런 앱

[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완연한 봄날씨가 계속되자 어른 아이 할것 없이 마음이 들썩인다. 남부지방은 이번 주말 벚꽃이 만개하고, 서울과 경기도 등 중부지방은 다음 주말이면 벚꽃이 절정에 이른다. 본격적인 봄나들이에 앞서 살펴볼 만한 앱들은 어떤것들이 있을까.한국관광공사가 제공하는 모바일 관광 정보 서비스 앱 '대한민국 구석구석'이 있다. 3만여 건에 이르는 여행 정보가 담겨 있다. 관광지, 음식, 숙박, 축제 등의 정보를 한 곳에서 살펴볼 수 있다. 정보를 분류할 수 있도록 '찜' 목록을 제공해 나만의 여행 정보 목록을 만들 수 있다.서울시는 모바일 지도 앱 '스마트서울 맵'에서 시민들이 가볼만한 서울 봄꽃길 150선을 소개한다. 맛집투어에 적합한 보라매공원, 국립현충원부터 드라이브하기에 좋은 종로구 인왕산길, 광진구 워커힐길, 금천구 벚꽃로 등 테마별로 살펴볼 수 있다.

전국맛집 TOP 1000 앱

나들이에 음식이 빠질 순 없다. 새로운 지역에서 유명한 맛집을 찾는 일은 쉽지 않다. 실시간으로 전국 맛집 순위를 제공하는 '전국 맛집 TOP 1000'은 쿠폰과 후기, 리뷰 서비스를 제공한다. 전국 모범 음식점 1만 곳 중 지차체 인증, 지역 현지인 추천, 파워블로거 1000인의 추천을 통해 맛집을 선별했다. 1박 이상으로 나들이를 갈 때는 묵을 곳을 정하는 것도 고민거리다. 실시간으로 예약 가능한 모바일 호텔 예약 서비스 앱 '세일투나잇'은 당일 예약 때 유용하다. 예약 날짜, 이용날짜에 따라 가격이 바뀌기 때문에 잘 활용하면 기존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게 방을 구할 수 있다.예쁜 풍경과 인물을 담을 카메라 앱도 필수다. '초고속카메라' 앱은 연사 기능으로 움직이는 사진을 만들 수 있다. 움직이는 사진은 다른 SNS에 공유할 수 있다. 또 뛰어난 보정효과를 자랑하는 '캔디카메라'는 다양한 분위기를 내는 필터를 제공한다. 필터를 선택해 사진을 찍으면 별다른 보정이 필요없어 여성 이용자들에게 인기다.어린이와 함께 외출할 때 미세먼지가 걱정이라면 '먼지가 되어'도 유용하다. 기상청이 시간 단위로 발표하는 황사·미세먼지 농도를 알려주는 앱이다. 위치에 따라 미세먼지 농도가 얼마인지, 외출하기에 적절한 농도인지, 황사 때 대처요령 등을 보여준다.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산업2부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