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인경 기자] 롯데건설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위한 활동을 확대한다고 4일 밝혔다. 보호와 경쟁이 조화되는 동반성장을 위해 전사적으로 캠페인을 펼치고 대표이사가 직접 협력사들과 직접 소통하는 자리에 나선다는 계획이다.이를 위해 이전부터 시행해 오던 ▲자금 지원 ▲교육 지원 ▲기술·역량 지원 ▲교류 확대 ▲공정문화 확립 등 5대 실천과제를 더 적극적으로 수행하기로 했다. 롯데건설은 현재 무이자대여금제도를 통해 협력사에 최대 50억까지 자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400억원 규모의 상생협력펀드를 조성, 협력사에 저금리로 빌려주고 있다. 특히 실질적인 지원을 위해 대금 지급기일을 단축했고, 하도급 대금의 현금결제 비율도 확대하고 있다.이와 함께 우수협력사로 선정된 회사의 경영자들에게는 해외연수 및 경영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기술자료 임치제도를 도입해 협력사의 기술 보호를 위한 제도적 장치도 마련했다. 협력사와의 성과공유 차원에서 신기술·신공법을 적용해 공사기간을 단축하거나 공사비를 절감한 경우에는 현금 인센티브도 지급하고 있다.동반성장 문화를 확산시키고 임직원이 그 필요성을 인식할 수 있도록 동반성장에 대한 만화 게시물을 만들어 알리는 전사적 캠페인도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앞으로는 대표이사를 비롯한 임원진과 우수협력사 대표 등이 함께 등산을 하거나 간담회를 통해 격의 없이 소통을 나누는 교류 행사도 정기적으로 가질 계획이다. 박대환 롯데건설 동반성장추진사무국장은 "앞으로도 협력사와의 지속 가능한 동반성장을 위해 다양하고 체계적인 프로그램을 마련,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조인경 기자 ikj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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