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 동백 치유의 숲 만들기 본격 추진

동백꽃

"군외 삼두지구 및 약산 해동지구 동백 숲 정비"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완도군(군수 신우철)은 4월부터 8월까지 총 10억원을 투입해 군외 삼두지구와 약산 해동지구 해안가 상록수림을 명품 힐링 숲으로 본격 가꾸기에 나선다고 3일 밝혔다. 숲 가꾸기 사업은 우량수목 성장을 저해하는 형질 불량목 및 고사목, 잡관목, 가시덩굴 등을 제거하여 수목의 건강한 생육환경을 조성하는 우량수목 보호사업이다. 완도군은 2015년 동백나무 가꾸기 사업을 본격 시작하여 2020년까지 연차적으로 숲 가꾸기와 병행하여 힐링 치유의 숲으로 개발하기 위해 현재 연구용역도 추진하고 있다.

군외 삼두지구 동백숲

군외 삼두리 동백나무숲은 전국 최대의 난대림 자생지로서 동백나무와 붉가시나무가 어우러져 사계절 짙푸른 상록수림의 빼어난 자태를 자랑하며 주변에는 완도에서 가장 높은 상황봉과 완도수목원이 있어 연중 관광객의 발길이 이어지는 관광 명소이다. 약산 해동리 상록수림 숲은 해안가에 위치하여 빼어난 풍경과 더불어 바다에서 나오는 해수 음이온이 풍부하여 피로회복, 면역력 증가 등 효과가 탁월하며 주변에는 동백숲 해변과 당목항이 있어 해상교통 요충지로서 관광객 힐링 쉼터로 안성맞춤이다.이제건 환경산림과장은 “앞으로도 울창한 우량산림에 대하여는 정기적으로 숲가꾸기와 함께 쉼터 편의시설을 확충해 주민들께서 휴식할 수 있는 명품 힐링숲 산림정원으로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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