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이정민 기자] 신한금융투자는 2일 오리온에 대해 목표주가를 기존 125만원에서 140만원으로 상향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올 1분기 오리온의 연결 매출액은 전년 대비 8% 상승한 7085억원, 영업이익은 16% 오른 1102억원으로 전망된다.홍세종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중국이 성장을 견인할 것"이라며 "중국 매출액은 전년 보다 17.3% 증가한 3670억원, 영업이익은 46.5% 증가한 715억원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중국 시장이 갖고 있는 성장성과 수익성이 호실적 기대 요인이다. 올해 오리온의 중국 영업이익률은 1%포인트 개선된 15%가 예상된다. 소형 슈퍼마켓 채널이 7만개가 추가로 확대되고 2014년 607억원을 기록한 심양공장은 올해 1200억원의 매출을 올리는 것이 목표다. 라인 1개 당 연간 매출액은 약 200억원(2교대 70% 가동률 기준)으로 2015년 9개의 라인이 추가되는 것을 감안하면 올해 15%의 중국 매출 성장은 무난할 전망이다.홍 연구원은 "주가는 중국에 달렸다. 1분기는 춘절효과+원가율 개선, 2분기는 환율 효과를 통한 이익 개선을 기대할 수 있다"면서 "좋은 친구는 계속 가깝게 지내는게 맞다. 지속적인 비중확대 전략을 제시한다"고 설명했다.이정민 기자 ljm101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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