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으로 들었소. 사진=SBS '풍문으로 들었소' 방송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풍문으로 들었소' 고아성이 상류층 사회에 빠르게 적응하며 '갑질'을 본격화했다.지난달 31일 방송된 SBS 드라마 '풍문으로 들었소' 12회에서 한인상(이준) 일가에 완벽 적응한 서봄(고아성)이 시댁 집안의 내력을 알고 욕심을 갖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서봄과 한인상은 한정호(유준상)·최연희(유호정) 부부와 함께 로펌 한송과 오랜 인연을 맺은 법조계 인사들에게 정식 인사를 했다. 서봄은 상류층 사회에서 한인상의 아내로 소개됐다.집으로 돌아온 서봄은 한정호가 가진 힘이 얼마나 크고 강한지 깨닫고 욕망을 품게 됐다. 서봄은 한인상에게 "우리가 아버님만큼 힘을 가질 수 있을까"라고 물었지만 한인상은 이를 대수롭지 않게 넘겼다. 서봄은 그런 한인상의 태도에 애가 탔다. 과거 한정호가 서봄에게 "너희 어른들은 그냥 계속 가난하게 사시라고 해"라고 말하는 장면을 떠올리기도 했다. 서봄은 그날의 기억을 되새기며 과거로는 절대 돌아가지 않겠다고 다짐했다.서봄은 최연희의 비서가 '비밀연애'를 하고 있단 사실을 눈치채고 비서에게 이를 따끔하게 충고하는 등 서서히 '갑질'의 서막을 알렸다. 이날 '풍문으로 들었소'는 12.0%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전날 방송분보다 1.7% 상승한 수치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함과 동시에 월화드라마 시청률 1위를 차지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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