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 이동금연클리닉 확대 운영 실시

[아시아경제 노해섭 기자]순천시 보건소는 지난 3월부터 ㈜에코트랜스 사원 중 흡연자를 대상으로 이동금연클리닉을 시행하고 있다.보건소는 1차 흡연자 전원에 금연교육을 실시하고 일산화탄소 측정 및 개인별 건강 상담으로 금연을 유도하고 있다.에코트랜스 직원중 흡연자 전원이 금연에 성공할 경우 순천시 1호 금연사업장이 탄생하게 된다. 에코트랜스 관계자는 “보건소 금연클리닉팀과 협력해 6개월간 금연관리프로그램을 받으며 직원들 건강 향상과 함께 건강한 사업장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이에 시 보건소는 정부금연정책 사업 일환으로 금연구역이 확대됨에 따라 금연상담사 인력을 확대 운영해 금연을 원하는 방문자의 건강관리와 금연결심, 지속적인 유지 관리 및 찾아가는 사업장 이동금연클리닉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방침이다. 또한 니코틴 보조제 지급, 일산화탄소, 혈압측정 및 회차에 따른 폐나이측정, 인바디측정, 니코틴 소변검사 등 체계적인 관리도 병행할 계획이다.보건소 관계자는 ″담배값 인상 및 금연구역 확대 등으로 불붙은 금연열풍이 식지 않도록 금연클리닉 서비스의 질적 향상은 물론이고 지역주민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건강도시 순천을 만들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노해섭 기자 nogary@<ⓒ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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