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일기자
메디컬 영어회화 과정
아울러 ‘강남메디컬투어센터’에서는 영어, 중국어, 일어, 러시아어 등 상담이 가능한 의료관광 코디네이터가 상주하며 강남구의 주요 병원과 진료 프로그램을 소개해 의료관광 방문객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이 밖에 협력 기관의 특화 시술, 각종 할인 혜택 안내, 공항 픽업 서비스, 호텔 예약 등 낯선 지역에서의 외국인 환자를 위한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해 찾는 이들이 날로 늘어가고 있다. 구는 의료관광 활성화와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010년 지방자치단체로는 최초로 ‘의료관광팀’을 신설, ▲ 강남구 의료관광 활성화에 관한 조례 제정 ▲ 해외설명회 개최 ▲ 의료관광 국제 콘퍼런스 참가 ▲ 의료관광 협력기관 선정 및 지원 ▲ 관계 기관과 협력 네트워크 구축(MOU 체결) ▲ 다국어 전용 홈페이지 구축 ▲ 강남메디컬투어센터 운영 ▲ 의료관광 통역지원단 운영 등 다양한 홍보와 마케팅 활동에도 힘쓰고 있다. 특히 올해는 의료관광 환경의 안정성 확보를 위해 지난달 강남구 의료관광 협력기관을 대상으로 ‘의료분쟁 상담실’을 운영, 12월에도 ‘의료 분쟁 교육’을 실시해 타 지역과의 의료관광 차별화를 추구한다는 계획이다.구는 이번 맞춤 의학 교육과 영어회화를 통해 외국인 환자의 정확한 정보를 의사에게 전달함으로써 보다 나은 진료서비스와 전문치료를 받게 함은 물론 의료관광 종사자, 의료기관 실무자의 외국어 능력 개발, 업무능력 또한 크게 향상시켜 앞으로 외국인 의료 관광객 유치에 박차를 가할 생각이다. 고시환 보건행정과장은“이번 강좌가 외국인 환자를 직접 응대하는 현장 관계자의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일자리 창출과 지역 경제에 큰 도움이 되는 의료관광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인프라 구축과 적극적인 홍보·마케팅 활동을 추진해 새로운 의료시장 개척에 힘쓸 계획”이라고 말했다.강남구보건소 보건행정과(☎3423-7023)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